[현장연결] 전 세계 시간의 중심지 런던서 펼쳐지는 화려한 불꽃쇼<br /><br />우리는 2024년의 첫날의 해가 이미 떠올랐는데요.<br /><br />세계 시간의 기준이 되는 곳, 영국 런던은 이제 막 새해를 맞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런던에서는 시내 중심부 웨스트민스터 궁전의 거대한 시계탑, 빅벤의 타종과 함께 새해가 시작됩니다.<br /><br />빅벤은 물론 웨스트민스터에서 템스강 건너편으로 있는 런던의 또 다른 명물, 대관람차 런던아이를 배경으로 한 화려한 불꽃놀이와 드론쇼는 런던의 유명한 새해맞이 행사인데요.<br /><br />올해 주제는 '모두를 위한 런던', 즉 런던 포 에브리원으로 정해졌다고 합니다.<br /><br />작년의 경우 이 불꽃놀이에 200만파운드, 우리 돈 약 33억원이 들어간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이 행사 티켓은 유료로 판매되는데 올해도 일찌감치 표는 동이 났다고 합니다.<br /><br />다만 표가 없어도 시내 곳곳에서 이 화려한 쇼를 볼 수는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이 불꽃놀이는 BBC 방송을 통해 영국 전역에 생중계되지만 그래도 템스강변에는 일찌감치 시민들과 관광객들이 몰려나와 화려한 불꽃축제와 함께 새해가 시작되기를 기다려 왔습니다.<br /><br />런던 지하철은 이날 철야 운행을 하는데요, 다만 일부 역은 무정차 통과하기도 합니다.<br /><br />올해 영국에선 찰스 3세 국왕이 대관식을 치르며 본격적으로 새로운 시대의 시작을 알리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70년 만에 열린 영국 왕의 대관식을 통해 황금마차와 보검 등이 전 세계인들에게 모처럼 공개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지난 11월에는 윤석열 대통령이 영국을 국빈 방문해 찰스 3세 국왕을 만나기도 했는데요.<br /><br />새해엔 양국 관계가 더 긴밀해질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